[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786위안...0.12% 절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5거래일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786위안으로 전날 1달러=7.1874위안 대비 0.0088위안, 0.12%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064위안으로 전일 4.9174위안보다 0.0110위안, 0.22% 절상했다.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865위안, 1홍콩달러=0.91706위안, 1영국 파운드=8.9732위안, 1스위스 프랑=8.0742위안, 1호주달러=4.6536위안, 1싱가포르 달러=5.3032위안, 1위안=182.9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9분(한국시간 10시59분) 시점에 1달러=7.2700~7.274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327~4.9357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5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2768위안, 엔화에는 100엔=4.9410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50억 위안(이율 1.80%), 14일물 340억 위안(1.95%) 합쳐서 1390억 위안(약 25조3564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조작으로 5910억 위안(107조8102억원 이율 2.50%)의 유동성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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