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 청약…전용59㎡ 6.1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8일부터 시세보다 저렴한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139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청약단지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240-1에 위치한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이다. 노후 군관사 부지가 신혼희망타운(294세대)으로 재탄생했다. 청약 대상은 공공분양 139호로, 나머지 세대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

전 세대 전용면적 59㎡ 단일평형으로,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7년 10월이다. 정확한 시기는 향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평균 공급가격은 호당 6억 1천만 원 수준으로 인근지역 시세대비 저렴하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이 300m, 6/7호선 태릉입구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하고 한국원자력병원·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지난해 12월 29일) 기준, 주민등록표등본상 수도권(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이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공고일 현재 ▲예비신혼부부 ▲혼인기간 2년 이내이거나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는 공급물량의 30%가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서울 거주자를 우선으로 선정하며, 경쟁 시에는 가점항목(가구소득·서울시 연속 거주기간·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인정 횟수)의 다득점 순으로 선정하되, 가점이 동일하면 추첨으로 뽑는다.

오는 8~10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내달 1일 당첨자 발표, 5월20~24일 계약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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