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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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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났다. 오 시장과 정 회장은 자율주행·UAM(도심항공교통) 등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 시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 정 회장과 비공개로 면담을 가진 뒤 현대자동차 부스를 관람했다. 현대차 부스에 전시된 실증 기술과 사업 추진 내용 등을 살펴보면서 수소와 소프트웨어 로보틱스가 융합된 모빌리티가 만들어 나가는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대차는 이번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인간 중심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약 2006㎡(약 600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방식인 W2H(폐기물 수소화)와 그린 수소(친환경 수소) 생산·유통·물류, 암모니아 운반선, 수소전기트램, 그린스틸, 수소전기트럭,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등 수소 실증 기술을 소개했다.

개인형 모빌리티(DICE)와 공공 모빌리티(SPACE), 물류 모빌리티(CITY POD) 등 현대차가 현재 실증 중인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와 현대차그룹 산하 로봇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물류 상하차 로봇 '스트레치'의 실제 시연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오 시장은 개인형 모빌리티 'DICE(다이스)'에 직접 시승해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어 교통약자 등을 위한 공공 모빌리티 'SPACE(스페이스)' 등을 둘러봤다.

오 시장은 정 회장과의 면담에서 머지않은 장래에 저출산·고령화 등 생산가능인구 부족으로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고, 그 해결책으로 자율주행, UAM 등 모빌리티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현재 서울시와 현대차는 강남 로보택시, 여의도 단거리 자율주행셔틀 운행 등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과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시는 이러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스마트 선도도시' 서울에서 혁신기술 실증과 기술 상용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대차와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오는 2026년까지 1487억원을 투자해 서울 전역 곳곳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무인 자율주행버스를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정착시켜 서울 첨단기술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대한 현대차의 참여와 협조도 요청했다. 오 시장은 9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CES에서 열리는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 2024'에 참석한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10월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의 중장기 로드맵을 밝힐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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