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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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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한국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대 중국 수출 통제와 서방의 러시아 제재를 우려해 중고 반도체 제조장비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세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반도체 제조 중고장비를 판매하지 않고 창고에 보관해왔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장비가)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가게 돼 미국 정부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와 관련한 공식 답변을 거부했으나, 이들 기업에 정통한 소식통은 장비 보관이 미국의 대중 수출통제·러시아 제재와 관련이 있는 게 맞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첨단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를 확보하려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수출 통제 방침을 실시한 이후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2022년부터 중고 장비를 보관하기 시작했다고 FT는 설명했다.

또 미국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반도체 제조업체 SMIC 등을 자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려놨음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시아의 동맹국들에게 중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FT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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