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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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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2월 실질 소비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0.5% 줄었다고 닛케이와 요미우리 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2월 가계조사를 인용해 2인 이상 세대 소비지출이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로 가구당 월평균 27만9868엔(약 250만2860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소비지출은 12개월째 전년 같은 달을 밑돌았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정리한 예상치는 3.0% 감소인데 실제로는 2.5% 포인트나 낙폭을 축소했다.
올해 2월은 윤년으로 예년보다 하루 많기 때문에 감소폭이 소폭에 머물렀다는 분석이다.
윤년 영향을 빼고 계산하면 2월 소비지출은 2.7% 축소했다. 1월 소비지출은 6.3% 줄고 2023년 12월 경우 2.5% 감소했다.
계절 조정치로 2월 소비지출은 전월보다 실질로 1.4% 증가했다. 명목 기준으로는 작년 동월에 비해 2.8% 늘어났다.
소비지출을 구성하는 10개 항목 가운데 5개가 전년 동월을 하회했다. 전기료와 가스요금 등 광열·수도는 18.6% 크게 줄었다.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가구·가사용품도 2.0%, 교통·통신 1.1%, 교양 오락 1.5%, 여타 소비지출 4.8% 각각 줄어들었다.
반면 식품에 대한 지출은 2.0% 늘어나 17개월 만에 증가했다. 주거가 9.5%, 의복과 신발 11.6%, 보건 의료 9.4%, 교육 41.5% 각각 증대했다.
한편 근로자 세대당 2월 수입은 56만1495엔에 달했다. 전년 동월보다 실질로는 2.5% 줄었지만 명목으로는 0.7%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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