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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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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4일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이주 현장에서 민·관·경 합동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합동 순찰에는 ▲용산구 자율방범연합대 및 보광동·서빙고동 자율방범대 ▲구청(자치행정과·청소행정과·재정비사업과 등) 및 보광동 주민센터 공무원 ▲용산경찰서(범죄예방대응과), 보광파출소 및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남3구역 초입에 있는 보광초등학교로 집결해 오후 7시30분부터 2개조로 나눠 공가나 폐가 등 안전 취약 지역을 살폈다. 안심 비상벨과 관제 센터 연결을 점검하고 무단 투기 배출 현황을 확인했다.

빈집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외부인 무단 침입 여부, 대문 잠금 장치 설치 여부, 노후 건물 위험 여부 등을 살폈다.

구는 이주가 시작되기 전부터 한남3구역 조합과 사전 협의를 통해 청소와 안전, 빈집 관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는 주거지 우범화 예방을 위해 구역 내 범죄 예방 CCTV를 352곳에 추가 설치하고 24시간 통합관제 종합상황실과 방범초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2인1개조로 구성된 전문인력 30명이 야간 순찰 중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뉴타운 중 첫 번째로 이주를 시작한 한남3구역은 이주 기간도 길고 대상 가구도 많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이주가 완료될 때까지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한남3구역 조합뿐만 아니라 우리 민·관·경이 합심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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