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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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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경제팀은 지표상 회복 흐름에 안주하지 않겠다. 무엇보다도 국민이 공감해야 진짜 회복이라는 점을 명심해 민생경제 회복에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전날 발표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산업이 개선세를 지속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의 양호한 흐름 회복을 뒷받침했고 4월 수출은 경기회복세가 2분기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재확인 시켜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범부처 '민생안정 지원단'을 신설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국민의 관점에서 밀착 점검하고 모든 부처가 협업해 해결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 1분기 반등한 성장률을 본궤도에 올리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본격 추진하겠다"며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체질 개선을 위한 역동경제 로드맵을 다음 달까지 마련하고 '민생'과 '역동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정정책 방향에 대해 조만간 열릴 재정전략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 오른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과 관련해서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거래품목을 확대하고 판매자 가입기준을 완화하겠다"며 "기존 유통경로의 경우, 공영도매시장 경쟁제도를 개선하고 산지의 유통·수급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유통단계별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이동성 개선방안과 관련해선 "일자리, 교육, 자산형성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이동성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책은 사회이동성 개선을 위한 첫 번째 대책으로 향후 추가과제를 발굴해 역동경제 로드맵에 종합 반영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후속대책을 하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알렸다.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 대해선 "게임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다변화하고 국내 소비자를 위한 공정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글로벌 가정용 게임기(콘솔) 플랫폼사와 협력해 북미·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확률형 아이템 게임 이용자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법적 수단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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