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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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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함진규 사장이 지난 19~21일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와 N8 고속도로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파견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함 사장은 지난 20일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 협력을 증진한다는 의미를 담아 현장 사무실에서 기념 식수행사에도 참여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파드마대교와 N8고속도로의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파드마대교는 해외 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 첫 사례로, 지난 2022년 5월부터 해당 구간에 영업 시스템과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설치하고 교통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통행료 수납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27년 5월까지이며 계약금액은 1005억원 규모다.
N8 고속도로 55㎞ 구간은 파드마대교와 이어져 있어 영업시스템과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연계를 통한 효율성이 중요한 사업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운영·유지관리 과업을 수행 중이다. 2027년 6월까지 사업을 수행하는 계약금액은 1040억원이다.
도로공사는 이 2건의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통행료 징수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도로공사는 이 밖에 메그나대교와 다카-마이멘싱 고속도로 건설과 운영에 관한 투자사업도 참여하고 있다. 2개 사업의 협상이 완료돼 성공적으로 착수하게 되면 방글라데시의 경제발전과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함 사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파드마 대교와 N8 고속도로에 도입된 공사의 경험과 첨단 기술을 통해 방글라데시 국민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방글라데시의 더 많은 도로 인프라 사업을 통해 경제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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