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증시 약세에 나흘째 하락 마감…H주 1.4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4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 여파로 소비 관련주와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9.77 포인트, 1.38% 내려간 1만8608.9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6.54 포인트, 1.44% 떨어진 6605.2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2.48% 대폭 하락한 채 마쳤다.

미국 금리인하 관측 후퇴와 분기 결산을 발표한 기업에 대한 매도도 장에 부담을 주어 낙폭을 확대했다.

협조융자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부동산주 완커기업이 9.09%, 룽촹중국 6.79%, 스마오 집단 5.98%, 룽후집단 5.59%, 항룽지산 4.26%, 안면인식주 상탕 5.4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50%, 유제품주 멍뉴유업 4.38%,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4.24%,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8.25%, 지하철주 MTR 4.20% 급락했다.

부동산주 신세계발전도 3.39%, 화룬치지 3.32%, 의약품주 한썬제약 3.70%, 야오밍 생물 3.42%, 징둥건강 3.07%, 스마트폰주 샤오미 3.38%,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3.31%, 생수주 눙푸 산취안 3.13% 크게 떨어졌다.

중국인수보험은 2.97%,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9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8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68%, 컴퓨터주 렌샹집단 2.30%, 반도체주 중신국제 1.6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26%,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2.52%, 중국생물 제약 2.05%,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2.87%, 화룬완샹 2.58%, 선훙카이 지산 2.65%, 중국해외발전 2.37%, 카오룽창 치업 2.69%, 맥주주 바이웨이 2.45%, 훠궈주 하이디라오 2.22%, 식품주 캉스푸 2.15%, 의류주 선저우 국제 2.73%, 유리주 신이보리 1.76% 하락했다.

전기차주 비야디가 1.70%, 지리차 1.49%, 중국핑안보험 1.29%, 유방보험 1.95%, 항셍은행 1.96%, 홍콩교역소 1.37%, 홍콩중화가스 2.04%,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58%, 전력주 중뎬 HD 1.88%,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26%, 진사중국 2.70% 내렸다.

반면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는 2.80%, 화룬전력 2.78%, 중국해양석유 2.29%,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91%, 화천차 1.06%, 게임주 왕이 0.42%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67억1200만 홍콩달러(약 22조2100억원), H주는 547억83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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