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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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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 대비 건축공사현장 안전점검을 6월3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절토·성토가 있는 공사현장, 지하 터파기 공사 현장 등 우기철 토사유실, 시설물 붕괴 위험이 높은 도내 건축공사 현장 84개소다.

최근 건설공사 임시도로가 하천 흐름을 방해하여 인접 지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번 점검에서는 배수계획 적정성, 수방대책 수립 여부, 비상시 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건설현장의 경우 옥외 작업이 많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 온열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실 시공, 안전 및 품질관리 미흡 등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경남도 곽근석 도시주택국장은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장마기간에는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예보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작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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