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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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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5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가운데 공사비와 토지비 동반 상승이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부동산인포가 올해 1분기 각 건설사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0대 건설사 평균 레미콘 매입 단가는 1㎥당 9만2496원으로 작년 말 이후 6.70% 올랐다.
아울러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땅값 상승률은 0.66%로 지난해 동기간 0.05% 대비 0.61%포인트(p) 상승했다. 수도권은 올해 이보다 높은 0.85% 상승했으며, 작년과 비교하면 0.79%p 오른 수치다.
이처럼 공사비와 토지비가 오르면서 분양가격을 밀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259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70만원 올랐다. 상승률로는 16.61%에 달했다.
HUG에서 발표한 분양가 중 대지비 비율 자료를 보면 올해 5월 기준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대지비 비중이 38%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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