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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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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초고가 단지인 '나인원한남'이 역대 공동주택 매매가 최고액인 200억원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94㎡(1층)가 지난 4일 200억원에 거래됐다. 매수자와 매도자는 개인으로 중개거래를 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거래는 2006년 실거래가 공개가 시작된 이래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역대 최고 매매가다.

이전 최고가는 고급 연립주택(빌라)의 경우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전용면적 274㎡로, 2021년 9월 185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아파트의 경우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가 2023년 8월 180억원에 거래되며 서울 아파트 역대 거래 최고가를 경신했었다.

나인원한남의 경우 지난달 18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경매에서 전용면적 244㎡(4층)가 역대 최고 낙찰가인 113억7000만원에 넘어가기도 했다.

매매의 경우 전용 244㎡(4층)는 지난 4월11일 신고가인 120억원에 거래돼 올해 전국 최고 실거래가를 기록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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