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규제·개발 연구자 한자리…원안위,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규제 연구자와 기술 개발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원안위 등 규제연구 기관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등 개발 연구과제 참여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SMR 규제연구 추진단장의 연구협력반 구성·운영, 설계내용 및 연구성과물 공유, 합동 연수회(워크숍) 개최 등 규제-개발연구 간 협력을 위한 세부적인 이행 방안을 발표했다.

SMR 규제연구 추진단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단은 양해각서 서명식도 가졌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단 및 규제연구자 측의 발제를 비롯해 참석한 연구자들과 규제 활용성을 높이고 시행 착오를 최소화 등 효과적 연구 수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다.

유 위원장은 "i-SMR 등 새로운 노형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발단계부터 규제연구-개발연구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설계내용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활용성 높은 규제연구 성과를 적기에 마련하고, 안전한 SMR 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