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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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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가 현 중앙회 회장인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이사를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회계연도 제2회 임시총회'에서 윤 회장을 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1월1일부터 2027년 10월31일까지다.

협회는 전문건설 업역 보호와 공정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한 건설산업 생산구조 재개편 추진, 시공중심의 입찰제도 개선, 하도급 부당특약 무효화, 현장 인력수급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윤 회장이 선거에 참여한 대의원들의 90%(132명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120표 획득)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윤 회장이 이뤄낸 전문공사 보호구간 확대·연장, 시공업체 하자책임 정상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 굵직한 성과들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정책사업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여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윤학수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전문건설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시 뛸 기회를 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건설업 생산구조 부조화, 중대재해처벌법 등 주요 현안부터 사업전략을 재정비해 신속하게 성과를 낼 것"이라며 "회원사만 바라보고 전문건설의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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