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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지난 9월 서울의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 등 집합건물의 생애 첫 매수자가 두 달 연속 5000명을 넘기며 3년여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서울의 생애 최초 집합건물 매수자는 5063명으로 8월(5037명)에 이어 2개월 연속 5000명을 넘겼다. 이는 2021년 11월(7886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서울의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지난 1월 2762건, 2월 3796건, 3월 3295건, 4월 3066건으로 3000건대를 오르내리다 5월 4017건, 6월 3970건, 7월 4797건으로 4000건을 넘긴 데 이어 8월과 9월 5000건대까지 치솟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생애 첫 매수자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2523명이었고, 40대가 11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 다른 지역의 경우 인천(2673명), 경기(10647명)는 전월에 비해 각각 감소세를 보여 대비됐다.

서울 내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205건), 서초구(328건), 송파구(297건), 강동구(229건) 등 강남3구를 비롯한 동남권의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가 많았다.

강서구(338건), 서대문구(271건), 은평구(265건), 동작구(253건), 노원구(250건) 등 서울 외곽 지역에도 생애 첫 매수자가 높게 나타났다.

다만 이런 30대를 중심으로 한 '영끌'이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들고 선행지수 격인 실거래가 잠정지수도 하락 관측이 강해지면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 잠정지수는 전달 대비 0.2% 하락했고, 특히 서울은 -0.47%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다음달 15일 공개되는 확정치에서도 하락이 확정되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작년 12월(-1.13%) 이후 9개월 만에 하락 전환 하는 셈이다.

거래량도 줄어들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7월 8991건에서 8월 6289건으로 줄었고, 9월 2774건(22일 기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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