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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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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나선 결과, 자국내 산업 피해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모든 조사가 종결됐으며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 수출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 ITC는 30일(현지시각) 한국산 등 14개국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ITC는 미국내 관련 산업에 피해를 끼쳤다고 판단할 수 없다며 부정 판정 결과를 내렸다.

앞서 지난해 10월 미 압출연합 및 철강노조는 14개국 알루미늄압출재에 대해 반덤핑 제소에 나선 바 있다.

미 절차상 ITC가 산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판정할 경우 모든 조사가 종결된다.

이에 지난 9월27일 미 상무부가 우리 업계에 부과한 0~43.56%의 반덤핑율은 종료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알루미늄압출재 업계 및 이를 사용한 자동차 부품 업계의 비용 증가 가능성이 없어진다"며 "관련 수출에 대한 영향도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수출 이익이 부당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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