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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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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디타워 돈의문'을 NH농협리츠운용에 8953억원에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ESG 인증 컨설팅 기업인 어패스리질리언스는 이번 매각에서 국내 최초로 상업용 오피스 빌딩 매각과 관련한 지속가능성 성과를 담은 '친환경 ESG 성과(Sustainability & Legacy)보고서'를 발행했다.

ESG 성과 보고서는 디타워 돈의문이 2022~2024년까지 지난 3년 동안 달성한 ESG성과를 상세히 담았다. 디타워 돈의문은 2022년에 'WELL 인증(Well Building Standard·미국)'을 받았다. 이는 건물 입주자의 건강과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건물의 설계와 성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시스템이다.

또 지난해에는 미국 그린빌딩협회가 주관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시스템인 'LEED 인증(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과 전 세계 부동산 및 인프라 펀드, 자산, 기업에 대한 ESG 지표 및 지속가능성 성과를 매년 상대 평가해 발표하는 국제 벤치마크 시스템인 'GRESB 인증(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네덜란드)'도 받은 바 있다.

디타워 돈의문은 지난해 기준 도시가스 사용량을 2021년 대비 14.48% 감소시켰고,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0.0448 tCO₂eq/m²로 유사한 크기의 건물 보다 낮췄다.

마스턴투자운용은 ESG 성과 보고서 발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동산 자산 관리의 모범 사례 제시했다는 평가하다.

어패스리질리언스 강신훈 팀장은 "친환경 ESG 보고서는 부동산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로, 향후 부동산 매각 시에 반드시 자산평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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