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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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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설 피해를 입은 스마트축산농가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스마트축산장비에 대한 긴급 애프터서비스(AS)와 종합컨설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내렸던 대설로 평택, 안성, 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 축산농가는 축사 붕괴, 젖소 등 가축 폐사, 로봇착유기 등 스마트축산장비 고장과 성능 저하 등 다양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스마트축산장비 제조사 등과 협업해 긴급 AS팀을 구성하고 고장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성능을 점검하고 신속한 수리를 추진 중이다.
특히 폐업 등으로 ICT장비 제조사 등이 없는 경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과 협업해 동종 스마트축산장비 제조업체가 긴급 수리를 대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 AS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축산 장비 전문가 및 제조사와 협업해 대설, 혹한 대비 주요 스마트축산장비 관리 및 긴급 복구 요령 등에 관한 자료를 제작·배포하며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피해 현장의 엄중한 상황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긴급 AS와 전문가 종합 컨설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피해 농가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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