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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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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엿새째인 10일 오후 열차 운행이 평소의 68.6% 수준으로 운행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이 평시 대비 68.6%로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0.6% 감소한 것으로 정부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계획 대비 100.1%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도권 열차 운행은 75.1%, KTX 66.7%, 여객열차 58.7%, 화물열차 20.0%로 조사됐다.

출근 대상자는 2만8124명으로 이 중 파업 참가자는 8054명(파업 참가율 28.6%)로 나타났다.

반면 파업 복귀자는 185명(복귀율 2.2%)으로 전일 기준 오전 9시 69명과 비교해 116명이 증가했다.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오전 10시부터 총파업이 후 첫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실무협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철도파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이 노조와 정부의 협상에 역할을 해서 일정한 협의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자 철도노조가 화답해 성사됐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지급률 개선 ▲4조2교대 근무 체계 개편 ▲안전 인력 충원 ▲임금인상 ▲2급 이상 직원의 2년간 임금동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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