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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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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11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2024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를 열고 올 한해를 빛낸 농업기술개발과 융복합 연구 및 민관협력 부문에서 성과를 낸 기관과 개인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성과공유대회는 농진청 청사 전주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농업인, 학계, 산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농촌진흥기관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농업기술대상 협업 부문에서는 '전통장도 스마트하게 담그자', '지황 우수품종 생산·보급 체계 구축으로 국산화 및 농가소득 증대' 등 2점이 선정됐다.

개인(중앙) 부문에선 '식량작물 이용 메디푸드 및 대체식품 등 고부가가치 가공산업 기반 구축', '케이(K)-농산물 맞춤형 선박 수출 기술 개발 및 실용화',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숙성기술 개발' 등 3점이 수상했다.

개인(지방) 부문은 '콩(豆)에서 복숭아(桃)까지 농업인이 원하는 품종 육성에 앞장서다'가 차지했다. 산업계에선 세중해운 김건영 신선물류팀장이 '시에이(CA) 컨테이너 운송 도입·운영' 방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우주농업 시대 대비, 농업위성을 활용한 전 국토 농작물 재배 관측 농업연구데이터플랫폼 구축 ▲통일벼 유래 다수확 품종 종자 생산 기반 구축 등 우수성과를 소개했다.

성과공유대회에서는 농기계 사고 감지 시스템과 119 상황실 연계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기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알츠하이머 예방 항산화 유산균 개발 성과 등을 전시헤 눈길을 끌기도 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디지털 대전환과 바이오경제 시대를 맞아 농업 분야에서도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농진청은 앞으로도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풍요롭고 활기찬 농업·농촌을 만들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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