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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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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11월 일본 무역수지는 1176억2000만엔(약 1조1010억원) 적자를 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11월 무역통계(속보 통관 기준)를 인용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이같이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6889억엔 적자인데 실제로는 이를 훨씬 하회했다. 적자는 5개월 연속이다.
적자폭은 전년 동월 8138억6900억엔에 비해 85.5% 대폭 줄었다. 10월은 4612억4700만엔 적자를 보았다.
무역수지 가운데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3.8% 증가한 9조1523억8200만엔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제조장비가 32.1%, 비철금속 14.7%, 식료품 21.4%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이 8.0% 감소한 1조6701억4500만엔, 유럽연합(EU)은 12.5% 줄어든 7539억500만엔에 달했다.
반면 아시아 수출은 8.9% 증가한 5조116억1400만엔을 기록했다. 12개월째 증대했다.
이중 대중 수출은 4.1% 늘어난 1조6621억2000만엔에 이르렀다.
수입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3.8% 감소한 9조2700억200만엔으로 8개월 만에 줄었다.
광물성 연료가 18.2%, 비금속 광물 11.3%, 철강 49.6%, 반도체 등 전자부품 20.8%, 수송기기 6.8% 크게 줄었다.
11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5958억8900만엔, 수입은 0.3% 늘어난 4068억3100만엔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1890억5800만엔(1조7686억원) 적자다. 적자액은 작년 동월보다 16.5%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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