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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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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전력은 9일 한전 제주본부에서 'DSO-MD' 제주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DSO-MD는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분산에너지를 배전망운영자(DSO)가 관제해 안정적으로 배전망을 관리하고 시장 활동을 지원한다.
DSO-MD 제주센터는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분산에너지사업자가 보다 계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입찰 가능용량 등 정보를 제공하는 등 배전망 내 전력거래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촉진하기 위해 만들었다.
현재 분산에너지사업자들은 전력시장에 참여해 발전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전력을 생산하는데 날씨, 설비 공사, 고장 등으로 인해 계획대로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
DSO-MD 제주센터는 분산에너지사업자들과 제어 및 통신설비를 연결해 사업자들의 전력시장 입찰계획을 사전에 검증하는 등 발전이 가능한 범위를 제공하고, 사업자들이 좀 더 계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전은 DSO-MD 제주센터와 배전망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인 LG에너지솔루션의 VPP 플랫폼을 연결해 안정적인 전력시장 참여 지원과 함께 배전선로의 피크부하 저감을 통한 전력망 비증설투자대안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DSO-MD 제주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배전망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력공급과 전력망 이용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역 유연성 운영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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