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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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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촌진흥청이 올해 1월 선정한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 지역 3기'를 대상으로 축산 전문기술교육과 현장 상담을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기 운영은 11월까지 진행된다. 총 15개 지역 청년농업인 160명이 대상이다.
3기에는 1·2기(196명)때 지원했던 한우와 젖소에 더해 양돈까지 축종을 확대 지원한다.
올해는 축산 기술교육을 비롯해 NH농협은행과 합동으로 청년 맞춤형 자금·세무·회계 분야 상담도 진행한다. 농장 경영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교육도 추가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오는 17일 경기 연천에서의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시작으로 거점별 6회씩 연간 90회를 지원한다.
다음달에는 워크숍을 열어 거점지역 축산 청년농업인들의 활발한 교류를 유도하고, 전국 네크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한편 교육과 상담의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운영을 종료한 2기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상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이 5점 만점에 4.77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도움이 된 분야로는 한우에서 '경영·질병관리(25%)', 젖소에서 '사양관리(100%)'를 꼽았다.
정진영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청년농업인 연결망을 구축하고 축산 신기술이 청년농업인에게 신속하게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승계하고 미래 축산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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