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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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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시아 제3위 경제대국 인도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5년 3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58.1에 달했다고 PTI 통신과 타임스 오브 인디아, 마켓워치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3월 제조업 PMI가 전월 56.3에서 1.8 포인트 올랐다면서 8개월 만에 고수준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속보치 57.6에서 0.5 포인트 상향했다. 제조업 PMI는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2021년 7월 이래 3년8개월 연속 굳건히 상회했다.
수요 지표인 신규수주와 생산이 작년 7월 이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수출수주는 지난 3개월 사이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나타내 글로벌 수요 둔화를 나타냈다.
HSBC 인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강력한 수요로 인해 기업이 재고를 활발하게 소진하면서 완성품 재고는 3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기업 전망은 여전히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사에선 앞으로 1년 생산 증가를 예상하는 비율이 30%, 축소를 점치는 비율은 2% 미만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기업은 느린 속도이긴 하지만 고용을 계속 증대하고 있다.
인플레율이 3개월 만에 최고치로 가속함에 따라 투입 코스트는 올랐지만 생산가격 상승률은 1년 만에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2월 인도 소매 인플레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중앙은행 준비은행(RBI)의 중기목표인 4% 밑으로 떨어졌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중앙은행은 오는 9일 열리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추가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다고 시장에선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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