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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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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3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1.9로 전월 51.4에서 0.5 포인트 상승했다고 동망(東網)과 재신망, 신화망(新華網)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민간 경제매체 재신과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지수를 인용, 3월 서비스업 PMI가 이같이 올라 26개월 연속 경기확대 국면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작년 12월 이래 고수준이다.

신규사업과 신규수주 모두 2월에서 개선한 게 서비스업 PMI 가속에 기여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재신은 서비스업 사업활동과 신규수주가 크게 증가했으며 기업들이 정책 지원과 수요의 광범위한 개선에 수혜를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규수출 업무 지수는 보합을 기록했다.

고용은 줄었지만 효율성을 높여 밀린 업무를 정리했다. 다만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투입 비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래도 기업이 계속 판매가격을 인하해 비용 증대분을 자체 소화했다.

기업은 1년후 사업예상에 낙관 자세를 유지했으나 지수는 전월보다 완화했다. 기업은 국내지원 정책이 앞으로 1년 동안 매출과 생산을 촉진한다고 기대하는 한편 글로벌 경제와 지정학적 전망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1일 나온 3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51.2로 6개월째 경기확대를 이어갔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3월 차이신 종합 PMI는 51.8로 전월 51.5에서 0.3포인트 올라갔다.

매체는 3월 PMI가 중국 경제의 성장 징후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발표한 상호관세가 중국제 수입품에 34% 관세를 부과, 총 관세율이 54%에 달함에 따라 중국 성장과 호조를 보인 수출을 위협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은 중국 제조업에 상당한 타격을 가하고 기업 고용을 둔화시켜 고용과 소득이 불안한 가운데 소비자 심리를 악화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차이신 즈쿠(財新智庫) 선임 이코노미스트 왕저(王哲)는 "중국 정부가 올해 소비진작을 경제정책의 중점으로 삼고 고용 안정, 가계 경제 부담 경감, 가계 가처분소득 증대에 전력을 두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왕저 이코노미스트는 "2025년 외부 환경이 더욱 심각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거시경제 정책을 더욱 적극적이고 주도적이며 단호하게 추진하고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을 지원하는 조치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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