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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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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일본 노동자 실질임금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7일 발표한 '1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직원 5명 이상 업체의 1인당 평균 명목임금은 28만9562엔(약 291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가 4.3% 상승하며 명목임금 증가율을 웃돈 탓에,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로, 임금 상승 속도가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명목임금 중 기본급도 1.6% 증가에 그쳐 지난해 1월 1년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닛케이는 "쌀과 신선식품 가격 상승, 일본 정부의 휘발유 가격 급등 억제 조치 축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춘투(春鬪) 등 영향으로 명목임금은 증가하고 있지만, 물가 상승 속도가 더 빨라 실금임금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임금과 물가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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