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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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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삼정회계법인의 작년 매출이 전년보다 10% 증가한 6200억원으로 나타났다. 세무자문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증가하며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직원 1인당 연간 보수는 최근 빠르게 늘어나며 1억원을 넘어섰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2020년 4월~ 2021년 3월) 삼정회계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5% 증가한 6202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정회계법인은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5000억원을 넘긴 뒤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회계감사 부문 1946억원(증가율 9.82%) ▲경영자문 부문 3289억원(8.99%) ▲세무자문 부문 965억원(17.15%)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회계감사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1.40%로 전년 대비 0.17%포인트 하락했다. 외부감사법에 따른 법정감사 비중은 높아졌으나 외감법 이외의 법정감사, 임의감사 비중이 줄어든 탓이다. 경영자문 부문 비중도 전년(53.75%) 대비 0.72%포인트 낮아져 53.03%를 기록했다.

삼정회계법인의 매출 증가를 이끈 부문은 세무자문 부문으로 나타났다. 세무자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가장 빠르게 증가해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세무자문 부문 매출 비중은 15.57%로 0.89%포인트 상승했다.

삼정회계법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81억6276만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8억6646만원으로 13.2% 늘었다.

삼정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 인력은 지난해 170명 순증가로 기초 인원 1675명에서 기말 인원 1845명이 됐다. 비공인회계사와 비상시 인력을 포함한 전체 인원은 3594명에 달한다.

김교태 회장은 근로소득으로 18억3900만원을 받아 전년(14억9800만원) 대비 22.7% 늘어났다. 삼정회계법인 내 보수 1위는 배홍기 전 부대표(현 서현회계법인 대표)로, 근로소득과 퇴직소득을 포함해 25억52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최정욱 전 부대표는 퇴직소득을 포함해 14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윤학섭 세무자문 이사(8억3200만원), 정대길 경영자문 이사(8억1800만원), 구승회 재무자문 이사(7억9000만원), 한은섭 회계감사 이사(7억3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직원 1인당 보수는 1억원을 넘겼다. 삼정회계법인 1인당 보수는 1억1372만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최근 3년 사이 삼정회계법인의 1인당 보수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2018년 9263만원에서 2019년 9997만원으로 7.9% 늘었고 올해 1인당 연간보수 1억원을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30_000149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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