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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을 상대로 아스널은 비교적 선전을 펼쳤다. 그런 경기를 펼친 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는 리버풀의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의 플레이에 혀를 내둘렀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완벽한 압박을 가했다고 느껴도 반 다이크가 60야드(54m) 짜리 롱패스로 탈압박하며 이를 풀어내더군요. 그 거리에서 정확하게 모하메드 살라의 가슴에 공을 보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능력이라는 것이죠"라고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말 그대로였다. 아스널은 리버풀을 상대로 강한 압박을 가했지만, 그 때마다 반 다이크가 환상적인 롱패스로 이를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반 다이크는 후반 16분에는 강력한 대포알 중거리슛으로 베른트 레노 골키퍼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다.
수비적인 능력이야 칭찬하는 것이 입 아플 정도다. 수비가 붕괴되있던 팀에 합류, 완벽히 재건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47분 폭발적인 스피드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기회를 막아내던 것이 반 다이크였다. 공격, 수비 모든 부문에 걸쳐 실력을 증명한 반 다이크. 자신이 진정한 월드 클래스의 표상임을 또 한 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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