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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런던'은 에릭 라멜라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시즌으로 전망했다. 2013년 토트넘에 합류해 지금까지 영양가 있는 벤치 멤버로 뛴 라멜라는 주전 의지와 구체화된 이적설이 맞물리면서 올 여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라멜라는 그동안 254경기서 37골 47도움을 올렸다.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현재 조제 모리뉴 감독 모두 라멜라를 효과적인 조커로 신임을 보낸다. 이번 시즌도 리그 20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5회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모리뉴 감독은 "라멜라는 내가 매우 좋아하는 선수"라고 애정을 표하고 선수단 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멜라 역시 항상 토트넘에 강한 충성심을 보여주면서 이적설이 잘 돌지 않았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라멜라는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연장 소식은 없다. 대신 나폴리를 비롯해 이탈리아 클럽들이 라멜라 영입을 추진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이번 여름 새로운 영입을 위해 선수 이적으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많아 일부는 팀을 나가야 한다"며 "라멜라는 수년 동안 큰 관심에도 진지한 제안으로 이어지지 않는데 올 여름 드디어 나폴리가 영입을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멜라는 부상으로 골칫거리였던 2018년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계약 연장 가능성이 없다. 커리어 말년에 선발로 뛰려는 의지가 큰 만큼 이탈리아로 돌아갈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이적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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