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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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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WKBL

[용인=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예년처럼 양극화가 발생하진 않을 듯 하다.”

26일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국민은행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2020~2021시즌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1라운드는 한 마디로 ‘혼돈’이란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시즌 전 예상과는 다르게 강자도 약자도 없는 혼전 양상이 펼쳐졌다. 개막 미디어데이 때 모든 팀으로부터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국민은행도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국민은행의 대항마로 꼽히는 아산 우리은행도 1라운드를 3승2패로 마무리했다. 예년처럼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양강 체제를 이뤄 다른 팀들을 압도하며 우승을 나눠갖는 싱거운 흐름은 적어도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선 사라졌다.

1라운드에서 두드러진 혼전 양상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시간이 지나 브레이크 이후에 판도에 변화가 생기긴 할 것 같다. 1라운드처럼 모든 팀이 혼전 양상을 이루진 않을 것 같다. 어느정도 갭이 형성되긴 하겠지만 예년처럼 위아래가 확 나뉘진 않을 것”이라면서 몇 년째 나타나고 있는 성적 양극화가 이번 시즌엔 사라질 것으로 봤다. 임 감독은 “아무래도 이번 시즌엔 국내 선수들만 뛰지않나. 연습경기도 많이했고,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안다.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도 달라진다. 선수들이 한달내내 경기력이 일정하지 않다. 그래서 의외의 경기가 나오기도 한다. 이런 변수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이전처럼 성적이 많이 차이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국민은행 안덕수 감독 역시 예년과는 다른 판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안 감독은 “코치들과 이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4라운드까지 어느팀도 순위가 결정될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결론은 부상 대비와 매 경기를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본다. 이는 다른팀도 다 똑같을 것이다. 우리는 남은 라운드, 매 경기를 결승처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다른 팀도 다 수를 갖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대로 열심히 준비해서 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여주는게 임무라고 생각한다”면서 매 경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어느 정도 순위 윤곽은 드러나겠지만 이전처럼 일찌감치 우승팀이 결정돼 싱겁게 시즌이 마무리되진 않을 것이라는 게 현장의 중론이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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