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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4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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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OK금융그룹이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OK금융그룹은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17 23-25 27-25)로 승리하고 개막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승점 8을 확보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현대캐피탈(2승1패·승점5)은 시즌 첫 패를 당하며 4위로 추락했다.
올시즌 초반 남자부 판도를 주도하고 있는 OK금융그룹은 이날 두 자릿수 득점자만 5명이었다. 최다 득점자 펠리페(28득점)쪽으로 편향되지 않았다. OK금융그룹은 주포 송명근(12득점)이 3세트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심경섭(12득점)이 1세트 5점, 2세트 4점, 3세트 3점으로 알토란 같은 구실을 해냈다. 3세트를 내준 뒤 맞은 4세트에는 잠잠하던 송명근이 제 모습을 찾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센터 박원빈(10득점)과 진상헌(11득점)은 블로킹 11개를 합작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또 세터 이민규는 V리그 통산 6번째로 8000번째 세트를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18)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외국인 선수 켈시가 24득점으로 양팀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정호영의 부상 악재에 이어 개막 3연패로 불안하게 시즌 출발을 하게 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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