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홀더 여왕' 문현정 부상 복귀…수원, 파주 잡고 2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수원시청이 펜홀더여왕 문현정의 복귀에 힘입어 파주시청을 제압하며 2위로 복귀했다.

수원시청은 지난 24일 경기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내셔널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파주시청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했다.

누적승점 33점(9승4패)을 만든 수원시청은 2위 양산시청(32점, 10승2패)과 자리를 맞바꿨다. 파주시청은 4매치 승리로 승점 1점을 따냈지만 6위를 유지했다.

단식 1매치에서 수원 곽수지가 상대 심민주를 2-0(11-3 11-4)으로 꺾었다.

부상으로 직전 5경기 결장했던 문현정은 단식 2매치에 나서 상대 에이스 강하늘을 11-6, 11-7로 눌렀다.

3매치 복식에서 올 시즌 첫 호흡을 맞추는 수원 김종화-유다현 조가 출전 경험이 많은 파주 김지민-심민주 조를 접전 끝에 2-1(11-9 9-11 11-6)로 잡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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