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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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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황금기를 이끈 '강희대제' 최강희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시끄러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산둥 루넝 타이산의 지휘봉을 잡는다.

산둥 구단은 전날 최강희 감독의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과 세부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은 최강희 감독에 대해 "한국 대표팀과 전북을 거쳐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 등의 사령탑을 지냈다"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1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다. 2016년 아시아 최고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중국 시나닷컴은 "산둥 구단이 비위 혐의로 구금된 하오웨이 감독을 대신해 최강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산둥은 하오웨이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 공안의 수사를 받아 파비오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파비오는 과거 전북에서 최 감독을 보좌한 인연이 있다.

산둥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도 구금돼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고 있다.

손준호의 에이전트 A씨는 "주중 한국 영사에게 확인한 결과 손준호는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팀이 어수선한 가운데 최 감독을 데려와 수습에 나선 산둥 구단은 올 시즌 슈퍼리그 16개 구단 중 11위(1승4무2패 승점 7)에 처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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