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 푸마 입고 뛴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대한핸드볼협회가 17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국내 핸드볼 문화 저변 확대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계약은 2025년 1월까지로 남녀 국가대표 공식 후원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유니폼과 경기 용품을 지원받게 된다.

선수들은 올해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24 파리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서 푸마 공식 유니폼과 경기 용품을 착용한다. 주니어·청소년 국가대표팀도 동일하다.

푸마는 향후 핸드볼코리아리그와 연계해 리그 활성화 기여 및 상호 마케팅 협력을 통해 국내 핸드볼 팬의 외연 확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푸마는 세계 최정상으로 꼽히는 독일, 덴마크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는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을 더욱 강화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핸드볼 문화 전반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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