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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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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명승사자’ 명현만이 조두순의 ‘낭심’이 아닌 차량을 걷어찼다. 지난 12일은 성폭행범 조두순이 출소하는 날. 12년의 만기를 채우고 출소하는 이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교도소는 조두순의 행위에 적개심으로 가득한 시민들과 유튜버로 가득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조두순을 태운 차량을 경찰들이 호위했지만 190cm가 넘는 거한이 쏜살 같이 달려들며 차량을 걷어찼다. 주인공은 이종격투기 파이터 명현만이었다. 명현만은 이전에 ‘조두순이 출소하면 그의 낭심을 걷어차겠다“는 메시지를 전해 팬들의 큰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라도 하듯 명현만은 조두순에 달려들었지만 경찰로 인해 조두순을 가격하지는 못하고 차량만 걷어차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후 사복경찰이 명현만을 제지해 더 이상의 불상사는 없었다.

명현만은 2018년부터 조두순을 지목하며 분노를 쏟아냈었다. 특히 올해 2월에 방영된 서장훈, 이수근이 진행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조두순에 대한 가감 없는 감정을 털어내 시청자들의 호응을 샀다.

지난 2018년 명현만은 “어린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악한이 다시 사회의 햇빛을 보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 출소하면 낭심을 가격하겠다”며 조두순의 2020년 출소를 강력히 반대했었다.

명현만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딸아이의 아버지로서 조두순 같은 악인이 다시는 사회에 나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한다”며 “시합을 준비하다가 조두순이 ‘출소하고 보자’ 이런 기사가 나서 너무 열 받아 제가 라이브 방송을 한 적이 있다. 내가 때려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08년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8세 여아를 성폭행해 영구적 상해를 입힌 조두순은 올해 12월 12일 형기를 만료하고 출소했다. 조두순은 징역 12년, 7년간 전자발찌 부착 및 5년간 신상공개 판결을 받았다.

명현만은 한국 중량급을 대표하는 격투기 선수다. T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후 2018년 MAX FC로 이적해 2019년 권장원을 물리치고 새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는 타이틀을 반납하고 원챔피언십 소속으로 되어 있다. 내년에 원챔피언십 링에 설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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