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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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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쐐기골로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은 '캡틴' 손흥민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024시즌 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3분 쐐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3-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시즌 13호골로 두 달 만에 리그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손흥민은 리그 득점 공동 6위에 올라섰고, 경기 후 EPL 홈페이지 팬 투표로 선정되는 '맨 오브 더 매치'에도 뽑혔다.

토트넘 수장인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활약에 엄지를 세웠다.

그는 영국 BBC를 통해 "리더가 필요했던 순간 손흥민의 쐐기골이 나왔다"며 "손흥민은 골을 넣은 자격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손흥민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당신이 원할 때 골을 넣어주는 선수"라고 만족해 했다.

손흥민은 후반 한 차례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2-1로 앞선 후반 43분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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