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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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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박윤서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올 시즌 팀 전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롯데는 5일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차 캠프지인 괌에서 체력, 기술 훈련을 소화한 뒤 2차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6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공항에서 만난 김원중은 "아쉽게도 (정)성종이가 다쳤는데 다른 선수들은 큰 부상 없이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돌아왔다. 캠프를 잘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몸 상태에 관해 "부상 없이 몸을 잘 만들었고, 트레이너님들이 관리를 도와주셨다. 너무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김원중은 이번 캠프에서 처음 김태형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롯데와 3년, 총액 24억원에 계약하며 현장에 복귀했다. 이는 현역 감독 최고 대우다.

김원중은 "감독님께서 선수들이 똘똘 뭉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며 "감독님이 캠프에서 다그친 적은 없다. 잘못했으면 질책을 받고, 잘하면 칭찬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보시기에 감독님이 무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냉철한 모습처럼 보인다. 경기에서는 더 냉철하신 것 같다. 무섭다기보다 멋있으시다"고 덧붙였다.

2017년 이후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지 못한 롯데는 올해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2015년, 2016년, 2019년에 두산 베어스를 한국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만큼, 올해 롯데는 다크호스로 꼽힌다.

김원중은 "우리 팀이 결코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한 군데 빠짐없이 능력 있는 선수들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며 "그동안 시기와 운이 좋지 않았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인다면 충분히 상위권을 노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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