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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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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물병 투척' 사건 이후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투척 자진 신고제로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징계를 검토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종료 이후 관중석에서 그라운드로 날아든 물병 투척 사건으로 상벌위원회에 회부되어 제재금 2000만원과 홈 경기 응원석 5경기 폐쇄의 중징계를 받았다.

인천은 오는 21일 구단 자체 징계위를 개최해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인천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 징계위는 법조계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비롯한 외부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 관계자는 "현재까지 자진 신고자는 120명이 넘으며, 구단이 특정한 그라운드 내 물병 수 105개를 넘는 수치"라며 "그라운드까지 물병이 투척되지 않은 사람들도 자진 신고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진 신고를 하지 않은 팬들은 벌금과 구단이 입은 손해 등을 계산해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자진 신고를 한 팬들은 징계위 결정에 따라 자체적으로 징계할 예정"라며 이번 주 안으로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은 연맹 징계로 리그 5경기와 구단 자체 징계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경기를 더해 총 6경기 동안 홈 경기 응원석을 폐쇄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은 남은 시즌 잔여 홈 경기 동안 응원 물품 사전 신고제와 클린 응원 캠페인을 전개해 재발을 방지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연맹 상벌위에 참석한 전달수 대표이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K리그 모든 구성원, 서울 선수단, 서울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팬들과 충분히 소통해 좋은 응원 문화를 만들고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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