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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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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올여름 격돌한다.

쿠팡플레이는 20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방한이 발표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뮌헨과 토트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토트넘은 EPL 대표 명문 구단 중 하나로 2015년부터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토트넘 동료들과 방한하는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 처음 한국에 방문하는 만큼 관심이 쏠린다.

쿠팡플레이가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은 한국 팬들에게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 지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여러분도 저만큼 기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특별 메시지를 남겼다.

뮌헨에 이어 토트넘의 방한이 성사되며, 김민재와 손흥민이 뛰고 있는 유럽 명문 구단이 한국에서 처음 치르는 빅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여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팀 K리그도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함께 경기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소와 일정 등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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