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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0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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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위팀 울산 현대모비스가 4위 안양 KGC인삼공사의 도전을 물리치고 선두 전주 KCC에 반발짝 더 다가섰다. 모비스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100대82로 제압했다. 전날 원주 DB에 패한 충격에서 벗어난 모비스는 23승 15패가 되며 KCC와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3점 슛 적중률이 50%를 넘었다. 27개를 던져 14개가 성공됐다. 인삼공사는 모비스의 외곽슛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현대모비스의 불붙은 3점포는 식을 줄 몰랐다. 김민구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 기승호가 3점 슛 3개로 13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의 외곽슛이 터진 배경에는 이현민의 활약이 있다. 이현민은 이날 20분55초를 뛰며 7득점, 8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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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 유재학감독은 그의 안정된 플레이를 눈여겨 보다가 장재석(30)과 함께 모비스 유니폼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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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이현민의 플레이가 팀에 녹아들어가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월 7연승으로 2위까지 급부상했고, 2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KCC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포함, 3승1패로 순항 중이다.
외국인 선수 숀 롱과 장재석이 골밑에서 활약하고, 장신 포워드 최진수는 빠른 발을 앞세워 상대의 득점원을 차단하고 있다. 이제는 외곽슛까지 폭발하며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유재학감독은 “전주 KCC와의 대결에서는 외곽슛이 터져줘야 한다”고 했다. 노련한 이현민은 감독의 의중을 꿰뚫고 있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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