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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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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이가영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9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이가영은 지난주보다 48계단 오른 10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가영은 지난 7일 끝난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2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 9개월 만의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이가영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놓친 윤이나와 최예림도 20계단씩 상승하며 각각 79위, 90위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 고진영이 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양희영은 인뤄닝을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13위, 유해란은 25위, 신지애는 27위, 이예원은 30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6승을 쌓은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 릴리아 부(미국)가 2위를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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