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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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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김진엽 기자 = 2시간가량 중단됐던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르헨티나와 모로코의 경기가 조사를 받는다.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25일(현지시각) "대회 주최 측은 축구장 침범 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24일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펼쳐진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모로코에 1-2로 졌다.

아르헨티나가 예상 밖 패배를 당한 것보다, 경기가 2시간가량 중단되면서 더 이목을 끌었다.

한 골 차로 끌려가던 아르헨티나가 후반 추가시간으로 주어진 15분이 다 지난 후 크리스티안 메디나의 극장골로 극적 무승부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이 득점에 흥분한 모로코 일부 관중이 난입을 넘어, 물병 투척 등으로 난동까지 피워 경기가 중단됐다.

정상적으로 경기 진행이 힘들다고 판단한 감독관은 관중을 모두 내보냈고,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피신했다.


약 2시간이 지난 뒤 관중이 없는 가운데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이 진행됐고, 메디나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남은 3분여의 경기를 마저 치렀고, 끝내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모로코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 소동으로 이날 경기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3시에 킥오프해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종료됐다.

이례적인 사태였던 만큼, 조직위원회 측의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알자지라'는 "주최 측은 관계자들과 협력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아멜리 우데아-카스테라 프랑스 스포츠부 장관도 "조직위원회와 국제축구연맹(FIFA) 사이 회의가 열렸다.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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