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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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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공희용(전북은행)이 여자복식 8강에서 덜미가 잡히며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10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2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말레이시아)에 0-2(12-21 13-21)로 졌다.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던 김소영-공희용은 말레이시아에 가로막혀 8강에서 행진을 멈췄다. 2020 도쿄 대회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을 노렸으나 결국 빈손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김소영-공희용은 1게임 초반 내리 7점을 내주는 등 1-8로 크게 뒤처졌다. 이후 공격이 살아나면서 5-10으로 쫓아갔으나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며 다시 9-18까지 벌어졌고, 게임 포인트에서도 점수를 헌납했다.

김소영-공희용은 2게임 10-13에서 3점을 획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13-13에서 연거푸 8점을 허용해 패배를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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