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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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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 시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각)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이 9일까지 열리는 홈 시리즈 기간 중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추후 결정(TBD·To Be Determined)'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를 한 샌디에이고는 4일 휴식을 취한다. 이후 5~6일 디트로이트와, 7~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치른다.

애초 김하성이 홈 연전이 시작되는 이날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조금 미뤄지게 됐다.

MLB닷컴은 그래도 이달 초에 김하성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MLB닷컴은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주의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라이브 배팅을 한 김하성은 이날 홈 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김하성이 배트를 휘두르고 송구할 수 있다. 그러나 내야를 완전히 건너갈 정도의 전력 송구는 아직 소화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3회 안타를 때려낸 뒤 상대 견제에 1루로 귀루하다가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염증 진단을 받은 김하성은 빅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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