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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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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 부상 악재가 드리우면서 이강인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알레 파리'는 지난 8일(한국시각)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A매치가 끝나기 전까지 계속 불안할 것이다. 비티냐, 데지레 두에,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검사 결과 비티냐는 심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이르 에머리 상태는 우려스럽다. 이탈리아전 당시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도 불투명하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만약 자이르 에머리가 정말 이탈할 경우 엔리케 감독은 중원을 다시 구성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파비안 루이스, 이강인, 세니 마율루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 시즌 개막 이후 PSG는 르 아브르(4-1 승), 몽펠리에(6-0 승), 릴(3-1 승)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강인은 1라운드 르 아르브전에서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 축포를 터뜨렸고,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골잔치를 마무리하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위해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동안 PSG 동료 중 일부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강인이 주목을 받았다.
전방과 중원,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 이강인이기에 가능한 대체다.
이강인은 오는 10일 오만 원정 경기를 마친 다음 소속팀에 복귀해 주전 경쟁을 이어간다.
15일엔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에서 브레스트, 19일엔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지로나를 상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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