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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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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멀티 도움으로 공식전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쌓은 손흥민(토트넘)이 브렌트포드전 공식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MOTM)에 뽑혔다.

손흥민은 2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렌트포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멀티도움으로 3-1 역전승을 도왔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을 도왔다.

이어 2-1 상황이던 후반 40분 제임스 매디슨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달 24일 에버턴과의 2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포함해 멀티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공식전 3경기(리그 2경기, 리그컵 1경기)에서 침묵했으나,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재개했다.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공식전 2골 2도움이 됐다.

토트넘의 연패 탈출을 이끈 캡틴 손흥민은 경기 후 EPL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되는 공식 MOTM으로 선정됐다.

총 1만6617표를 얻은 손흥민은 52.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 2개를 포함해 키 패스 7개,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경기 MOTM에 뽑힌 건 이번 시즌 에버턴전에 이어 두 번째다.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손흥민과 매디슨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7점을 줬다. 또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인 9.0점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매디슨에게 최고인 8.8점을 주고, 손흥민에게 두 번째로 높은 8.33점을 줬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매디슨에게 평점 10점을, 손흥민은 로드리고 벤탄쿠르(9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인 8점을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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