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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대한럭비협회는 제주도 소재 한마음초·표선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스포츠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2024년도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안전 이론·실습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체력 증진과 럭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럭비 저변 확대와 학교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럭비협회가 주관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며 올해 협회 사상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교육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한마음초등학교에서 한마음초, 표선초 재학생 40여명과 대한민국 남자 럭비 국가대표팀 최호영(국군체육부대) 등 태그럭비 강사진, 대한럭비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안전사고 유발 행동인지, 유형별 조치방법 등 이론교육을 받은 후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실습으로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최호영과 '럭비인과의 만남'을 통해 질의응답을 하며 럭비에 대한 이해과 관심을 높였으며, 태그럭비 전문 강사들과 함께 신체접촉이나 부상걱정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태그럭비를 체험하며 친구들과 경기를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태그럭비는 태클 대신 상대방의 태그를 떼는 방식으로 수비를 하며, 공격 측은 이를 피해 공을 갖고 달리며 트라이(득점)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는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럭비의 파생 스포츠다.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5월 진도중, 7월 조남초에 이어 이번 교육으로 올해 세 번째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을 운영했으며, 오는 10월 대전가양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4회차 교육까지 총 35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스포츠안전교실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럭비가 일상생활에서도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매력있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청소년들과 우리 사회에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24대 집행부는 럭비의 참 매력과 럭비에 내재된 교육적 가치를 전해 한국 럭비가 '누군가의 리그'를 넘어 '누구나의 리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의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럭비협회는 앞서 지난 8월 럭비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2024년 태그럭비대회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을 개최해 15팀, 131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 육성을 목표로 자사고, 국제학교 학생들을 대상을 한 고교 프로그램을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며, 이들 학교간 정기 교류전인 '코리아 럭비 아이비 리그'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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