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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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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지난 7월 2024 파리 올림픽을 함께 누볐던 임애지(화순군청)와 오연지(울산시체육회)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맞붙는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임애지는 14일 경남 김해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라이트급 8강전에서 강예니칼네이로(경북)에 5-0 판정승을 거뒀다.

임애지는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54㎏급에서 동메달을 수확해 한국 최초의 여자 복싱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거듭났다.

같은 날 울산 대표로 나선 오연지는 정해든(경기)에 기권승을 땄다.

오연지는 지난 2011년 제92회 대회부터 2023년 제104회 대회까지 11연패를 달리고 있으며, 파리 올림픽도 출전했다.

한국 여자 복싱의 간판 임애지와 오연지가 준결승에서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두 선수는 오는 15일 김해 학생실내체육관에서 동료에서 적으로 서로를 마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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