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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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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 2차전을 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해민이 3차전 필승을 다짐했다.

LG는 17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3차전을 치른다.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 연장전에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고 대구로 옮겨 PO 1, 2차전을 치른 LG는 첫 두 경기를 삼성에 허무하게 내줬다.

앞선 시리즈에서 누적된 피로도가 경기력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크지만 박해민은 "프로선수가 피곤해서 졌다고 말하는 건 핑계"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날 경기전 취재진을 만난 박해민은 "물론 선수들이 피곤할 수는 있지만 그런 것까지 이겨내야 하는 게 프로다. 이겼다는 그런 얘기는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5-10으로 패했던 지난 2차전, 박해민은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에 대해 박해민은 "타격감은 준PO때부터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9월부터 조금씩 좋아지면서 꾸준히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앞선 PO 두 경기는 홈런에서 승부가 갈렸다. 삼성은 1차전에선 홈런 3개, 2차전에선 무려 홈런 5개를 몰아치며 두 경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3, 4차전은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비해 홈런이 나오기 쉽지 않다.

이에 박해민은 "저희가 2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달리는 야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잘할 수 있는 야구를 해야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정규 시즌 때만큼 많이 출루하고 움직인다면 상대를 힘들게 만들 것이다. 그렇다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LG 타선은 지난 두 경기,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와 원태인을 상대로 고전했다.

박해민은 "두 선수가 잘하고 좋은 투수인 걸 알고 경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우리가 선취점을 내지 못하면서 경기가 조금 힘들게 흘러간 것 같다"며 "오늘은 상대 선발 투수를 최대한 빨리 내릴 수 있도록 경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박해민은 "오늘 경기를 지면 시즌이 끝난다. 그걸 원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며 "잠실에서 열리는 저희의 홈 경기이기 때문에 오늘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 반전을 가져갈 것이다. (선발 투수로 나서는) (임)찬규가 준PO 때부터 잘했기 때문에 타자들이 빨리 점수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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