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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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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우리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3-65로 이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2승째(1패)를 수확해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3위가 됐다.

우승 이후 박혜진, 최이샘, 박지현 등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해 전력 누수가 있었던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이긴 뒤 이달 2일 부산 BNK에 졌지만, 이날 승리로 연패를 피했다.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의 존재감이 단연 빛났다. 김단비는 30득점을 올리고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0월 28일 신한은행전과 2일 BNK전에서 각각 34득점씩을 올린 김단비는 단일리그 기준으로는 국내 선수 최초로 3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작성했다.

여자프로농구가 겨울리그, 여름리그로 나눠져 치러진 시절까지 따지면 1999년 겨울리그와 2001년 여름리그의 정선민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삼성생명은 개막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신한은행과 나란히 공동 최하위다.

삼성생명에서는 이주연이 22득점 6리바운드로, 키아나 스미스가 17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쿼터에만 3점포 3방을 몰아친 이주연을 막지 못해 20-25로 뒤진채 1쿼터를 마친 우리은행은 2쿼터에도 좀처럼 전세를 뒤집지 못했고, 전반을 37-42로 마쳤다.

하지만 3쿼터 중반 김단비가 연속 6점을 넣으면서 기세를 끌어올린 우리은행은 미야사카 모모나가 3점포 두 방을 연달아 터뜨려 54-51로 역전했다.

우리은행은 58-54로 앞선 상황에 시작한 4쿼터 초반 이명관의 3점포와 스나가와 나츠키의 골밑슛이 연이어 나와 63-5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김단비가 매섭게 골밑 득점을 넣으면서 71-62까지 달아나 승기를 낚아챘다.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 득점포가 잠잠해지면서 그대로 우리은행에 승기를 내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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